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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4만개 리콜…조명 제어기 화재 위험성

  전국의 소매업체에서 판매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관련 소품 4만여 개가 화재 위험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12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 제품은 크리스마스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장식용 조명 컨트롤러다.     리콜 제품은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됐다. 우선 전국 타깃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 첫 번째 제품은 초록색, 빨간색, 흰색 공 모양의 장식이 있는 레버 박스 형태다. 원더샵(Wondershop)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됐다.   두 번째 제품은 월마트와 크래커배럴에서 ‘무선 장식용 트리 조명 컨트롤러(사진)’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것으로, 페퍼민트 캔디 모양에 캔디케인 모양 레버 스위치가 달려 있다.     제품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 사이 25~40달러에 판매됐다.   이들은 모두 제조업체 미스터크리스마스(Mr. Christmas)에서 제조됐으며, 콘센트에 연결되는 흰색 무선 리시버를 포함하고 있다. 이 리시버가 과열 시 화재 위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콜이 제기됐다.   리시버에는 미스터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모델 번호 39611, 39612, 39630 중 하나가 표시되어 있다.   리콜 대상 제품과 관련된 과열 사례 10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1건은 화재로 이어졌다. 다행히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마스 제어기 크리스마스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조명

2024-12-16

'화재 위험' 핼러윈 장식 조명 자제…전기회사·보건당국 안전 당부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유틸리티 회사와 보건당국이 안전사고 당부에 나섰다.     유틸리티 회사는 핼러윈 장식 때 과도한 전력 사용을 자제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남가주에디슨사(SCE)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전국에서 핼러윈 장식 및 파티 관련 지출은 122억 달러로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집 주변을 꾸미는 장식용 조명은 크리스마스 때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SCE는 어느 때보다 전력 과다사용 또는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SCE 측은 “해가 진 뒤 핼러윈 공포 분이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자식 조명과 양초 등으로 전기누전 및 화재 사고가 매년 빈발한다”며 “전기를 사용하는 조명 장식 등은 반드시 안전규정을 지키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CE는 핼러윈 기간 양초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SCE 측은 “양초로 인한 화재의 60%가 가연성 물품인 장식과 가까이 있어 발생한다. 가주는 현재 산불 시즌인 만큼 양초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SCE는 핼러윈 장식 때는 ▶전선 땅에 설치하지 않기 ▶조명 고정 시 절연 제품 사용 ▶전선 연장 시 과부하 주의 ▶비상구 장식 금지 ▶에너지 효율 높은 LED 조명 사용 ▶화재경보기 확인 ▶외출 시 전기 장식 끄기 등을 권고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어린이 비만과 당뇨가 늘고 있다며 핼러윈 전후 사탕과 초콜릿 과다섭취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 전문의 등은 ‘무설탕 캔디, 자연식품, 복합탄수화물’이 들어간 핼러윈 식품을 추천했다.     또한 부모가 사전에 이웃과 협의해 사탕과 초콜릿 대신 과일, 연필 등 대체선물을 준비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과다섭취를 유발하는 스티커가 들어 있는 사탕이나 스낵도 선물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회사 보건당국 핼러윈 장식 장식용 조명 조명 장식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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